제주시는 전통시장 청년몰 활성화·사업 확장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중인 청년몰은 제주시에 동문공설시장과 중앙로상점가 등 2곳이 있다.
 
지난해 8월 청년몰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동문공설시장에는 총 25억원(국비 12억5000만원 포함)이 투입돼 동문공설시장 유휴공간인 지하층에 조성되고 있다.
 
점포와 공용공간 등 기초기반시설 조성과 예비청년상인 교육, 전문가 컨설팅, 공동마케팅 등 청년상인 육성 지원을 통해 20여개의 청년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올해 6월 ‘2020년도 청년몰 지원사업 추가모집(3차)’에 선정된 중앙로상점가 청년몰 ‘생기발랄’은 총 사업비 4억4000만원(국비 2억2000만원)이 투입돼 이미 조성된 청년몰 공용·기반시설 보완 공사와 경영분석, 상품개발 등 사업이 추진된다.
 
이승환 제주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전통시장 내 청년몰이 청년상인 인큐베이터가 되도록 하고, 전통시장을 비롯한 주변상권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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