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임산부 등록관리’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 산전·산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7월부터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지원 대상이 확대돼 많은 출산가정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임신 확인서나 산모수첩을 지참해 동부보건소 모자보건실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등록한 임산부 중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는 출산 전까지 최대 5개월분 철분제를 받을 수 있다. 가임기 여성이나 임신 초기 임산부(임신 12주까지)에게는 최대 3개월분의 엽산제가 제공된다. 출산·수유부는 한 달간 유축기를 대여할 수 있다.

동부보건소는 등록 임산부 영양제 지원과 건강한 임신을 위한 산전검사, 산전·산후 건강관리 상담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임신육아교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사업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영양 플러스 사업 등 모자 보건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의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064-760-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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