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2시56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의 한 감귤하우스에서 천둥, 번개가 치며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하우스 내부 33㎡가 그을리고 컨트롤박스 2개가 소실됐다. 한라봉 감귤나무 3그루도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76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분전반 차단기와 컨트롤박스 전기부품에서 가장 심한 탄화흔이 발견 된 점에 비춰 낙뢰로 인한 방전현상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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