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0년 예비마을기업을 모집하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모집이 진행되는 공모는 마을기업 지정 전 설립의사가 있고, 마을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예비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자격요건은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역성을 모두 충족하는 기업이며, 출자자의 70% 이상, 고용인력의 70% 이상이 지역주민으로 구성돼야 한다.
 
제주시는 현지조사를 통해 적격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제주도 마을기업 육성위원회 심사를 통해 예비마을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예비마을기업에 선정되면 1000만원 내에서 교육과 컨설팅, 상품개발, 마케팅 등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명숙 제주시 마을활력과장은 “정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을 발굴해 지역공동체 이익실현을 주도할 마을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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