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풍수해·집중호우 등 재난관리자원 정기조사를 실시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조사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발생시 재난관리자원을 신속하기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산불진화차, 모래살포기, 구급차 등 36종의 장비 1867대와 가스마스크, 응급구호세트, 염화칼슘 등 27종 22만2968개에 대한 재난관리자원을 각 읍면동 실태조사와 현장점검,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 현행화 보고 등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활용시스템의 경우 유관기관과 비축자원 정보를 공유해 재난현장에 필요 물품을 즉시 투입하기 위해 구축됐다.
 
한용식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재난관리자원에 대한 정기조사는 물론 재난관리자원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재난관리자원 지원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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