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0시40분쯤 제주시 삼도동의 한 마트에서 연기가 치솟자 인근 상인이 119에 신고했다.

제주소방서와 경찰은 인력 33명을 투입해 18분 만에 불길을 잡고 인명 수색에 나섰다. 영업종료후 직원들이 모두 퇴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마트 내부 66㎡와 진열대에 있던 표고버섯 등 채소류 10여종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81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마트 내 채소 냉장장치 하부의 습기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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