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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오이, 창작 신작 연극 ‘집과 집 사이’ 7월 18일부터 공연

제주 극단 '예술공간 오이'가 새 연극을 들고 온다. 창작 신작 <집과 집 사이>다. 이 작품은 청년 연극인 홍서해가 글을 쓰고 연출까지 함께 도맡았다. 홍서해는 1인극 <설사>, 연극 <4통3반 복층사건> 등에 출연한 바 있는데, <집과 집 사이>를 통해 생애 첫 극작가 겸 연출가로 데뷔한다.

작품은 세 명의 등장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그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다.

루비하우스에 사는 이미테이션 가수 미미(김소여), 그린빌에 사는 준(전혁준), 영빌라에 사는 공무원 준비생 도연(김수민).

공연을 마치고 귀가하는 미미의 발에 화분 하나가 걸린다. 그 화분은 준이 끔찍이 아끼는 것.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미미는 화분에 분풀이를 한다. 결국 준과 미미는 언성을 높여가며 싸운다. 이 때 집 밖에서 들리는 소음을 견딜 수 없던 도연이 두 사람을 중재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가 시작된다. 이로 인해 각자가 가지고 있던 갈등과 이야기가 집 밖을 나온다. 

홍서해는 작품 소개 글에서 “나와 너 그리고 우리는 무엇일까? 내가 나였다가 너였다가 우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해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생겨나는 관계와 살아있는 동안 내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이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두려움에 도착했다. 멀리서 보려고 노력했지만 어쩔 수 없이 가까이 들여다보게 되는 세 인물을 여러분은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고 기대와 설렘을 함께 내비쳤다.

조연출은 박민수, 무대 감독은 강영지, 조명 감독은 이상철, 음향 감독은 고승유, 무대 미술은 곽은비, 홍보는 고지호, 진행은 김경미가 담당한다. 기획은 오상운과 김지은이 맡았다.

공연 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오후 3시, 7시)마다 열린다. 특별히 7월 25일과 8월 1일 오후 7시 공연이 끝나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다.

관람료는 1만3000원이며 예매 시 1만2000원이다. 청소년과 예술인, 혹은 재 관람인 경우는 8000원을 받는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혹은 전화로 가능하다. 만 15세 이상 관람가.

<집과 집 사이>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

예술공간 오이
제주시 연북로 66, 에코파인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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