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 의원,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대표발의

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첫 특별위원회가 될 ‘포스트 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결의안이 발의됐다.

강성민 의원. ⓒ제주의소리
강성민 의원.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성민 의원(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포스트 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특위’ 위원장에 내정됐다.

결의안 발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원내대표, 미래통합당 오영희 원내대표, 희망제주 오대익 원내대표를 비롯해 민생당 한영진 의원, 정의당 고은실 의원, 무소속 안창남 의원 등 8명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포스트 코로나 대응 특위’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제·산업·문화 등 사회 전반의 변화와 혁신이 요구됨에 따라 도정 전반의 정책기조와 정책방향을 의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중장기 정책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및 영향 발생 영역별 현안 간담회와 정책대안 발굴 관련 특별강연·토론회를 개최하고, 광범위한 사례조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제주도를 비롯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혁신 뉴 노멀(New Normal) 모델을 제안함으로서 새로운 제주를 위한 종합적인 중장기정책 전략 마련을 견인하게 된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강성민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대비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곳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제대로 된 정책 처방이 가능하다”며 “민생경제의 기반을 굳건히 다지면서 뉴노멀 시대의 준비를 위한 디딤돌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위 구성 결의안은 16일부터 시작되는 제385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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