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필문학회(회장 정수현)가 제주수필 제27집을 최근 발행했다.

이번 호는 주제를 ‘제주의 전통문화’로 정해 제주 작가들이 제주인의 생활 속에 면면이 이어져 온 문화의 단면을 그려냈다.

회원 73명의 테마수필 23편과 더불어, 다양한 일상의 소재를 담은 일반수필 55편도 실려 총 78편의 작품이 담겼다.

특히 안성수 문학평론가이자 제주대학교 명예교수의 특별기고 ‘수필의 철학성과 문학성의 창조전략’을 통해 좋은 수필을 쓰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정수현 제주수필문학회장은 “책자에 수록한 78편의 작품 한 편 한 편이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도서출판 열림문화, 394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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