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2시26분쯤 제주시 연동의 모 호텔 10층 객실에서 불이나 소파 등이 불에 탔다. [사진제공-제주소방서]
16일 오전 2시26분쯤 제주시 연동의 모 호텔 10층 객실에서 불이나 소파 등이 불에 탔다. [사진제공-제주소방서]

제주시내 한 호텔에서 불이나 이른 새벽 투숙객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6일 오전 2시26분쯤 제주시 연동의 모 호텔 10층 객실에서 불이나 화재경보기가 울렸다.

직원들이 곧바로 화재를 진입하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당시 투숙객은 객실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객실 소파 등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잠을 자던 투숙객 50여명이 대피하며 큰 불편을 겪었다.

서부경찰서는 방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20대 남성 투숙객 A씨를 붙잡아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