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4시 49분경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앞 바다에서 물놀이 도중 표류한 2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제주도민 김모(40, 여)씨와 유모(5, 남) 군은 해안가에서 약 50m 떨어진 지점까지 떠밀려갔다. 두 사람은 가족 관계다.
상황을 목격한 시민이 119로 신고했으며, 두 사람은 무사히 구조됐다. 양호한 상태로 병원에도 이송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서부구조대, 한경119구급대를 파견해 구조에 나섰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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