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0년 상반기 민원후견인제도 실적을 평과해 채경원 교통행정팀장과 지승호 토지이용팀장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원후견인제도는 각종 인·허가시 민원처리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신속 처리를 위해 법정처리기간 20일이상인 복합민원 등 48종에 대해 6급 팀장급 공무원 18명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 처리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상반기 민원후견인 지정 건수는 총 370건이며, 제주시는 올해 1~6월 민원후견인으로 지정된 민원에 대해 후견활동 실적과 활동 건수별 점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채경원 팀장이 370건 중 89건, 지승호 팀장이 30건의 후견 활동을 진행했다. 제주시는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채 팀장 등 2명에게 제주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이창택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시민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해 민원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후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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