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박사 후 연구원인 인도 국적 비벡칸난 벤카테스와란씨와 사후 서짓(지도교수 김상재)씨가 ‘2020 대한기계학회 신뢰성부문 춘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올해의 우수박사학위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각각 ▲자가전원 센서용 유연 복합필름 기반 하이브리드 에너지수확기 개발(비벡칸난) ▲자체충전 슈퍼커패시터 전력소자용 나노구조 전극재료 개발(사후 서짓)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 

대한기계학회는 신뢰성 부문에서 2개의 논문을 우수 박사학위 논문으로 선정하는데, 올해 모두 제주대 졸업생의 논문이 선정됐다. 

두 사람의 논문은 고효율 소규모 에너지 발생장치와 고성능 에너지 저장장치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가 담겼다. 

한편, 비벡칸난 박사는 지난 2월 제주대 학위수여식에서 우수박사학위논문 총장상을, 사후 서짓 박사는 우수박사학위논문 대학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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