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21일 무더위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여름용 냉감이불 세트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대상 363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소외된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청소, 말벗 등 정서적 안정 서비스도 함께 이뤄졌다.

오홍식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을 중심으로 희망풍차 결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수혜자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고 청소 등 가사서비스와 말벗 등 정서 안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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