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재)국제평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제주의 평화이념 확산과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국제평화재단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문대림 JDC 이사장과 김도형 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JDC 박철희 투자사업본부장·곽진규 미래사업처장, 국제평화재단 김봉현 제주평화연구원장·설경훈 제주국제연수센터 소장·김선현 제주국제평화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MOU에 따라 두 기관은 ‘세계평화의 섬 제주’ 이념 확산을 목표로 학술·교육·문화예술 교류 촉진과 국제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학술행사 및 연구·연수 프로그램 운영 사업 ▲‘제주, 평화와 문화·예술의 섬’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 사업 ▲국제자유도시 추진을 위한 양 기관 공동사업 개발 및 운영 ▲기타 양 기관의 우호 증진 및 홍보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문대림 이사장은 “제주 4.3정신을 근간으로 지리·상징·역사적 의미가 있는 제주를 평화의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역사와 환경 가치를 연계한 평화사업을 육성하는 등 세계평화의 섬 조성에 노력하겠다. 제주의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 제고를 위해 JDC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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