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제주해경.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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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5시 19분경 전남 완도항에서 떠나 제주항에 들어올 예정인 2만263톤급 여객선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선원들이 자체 진압해 무사히 입항했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에 따르면 제주 북방 8km 해상 파나마선적 실버클라우드 호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갑판 화물칸에서 차량 화재가 났지만 선원들이 자체 진압했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실버클라우드 호에는 선원 28명을 포함해 승객 270명과 차량 119대, 화물 525톤과 컨테이너 1개가 적재돼 있었다.

해경은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화물 차량 기사 등 선원들을 상대로 상세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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