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아라동 구산마을과 아연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아라동 구산마을은 인구가 늘어나면서 교통량이 증가, 협소한 도로 폭으로 차량통행은 물론 보행자까지 불편을 겪어왔다.
2017년 4월 구산로~아연로 구간 도시계획시설 총연장 570m를 결정한 제주시는 우선 구산마을 진입구간에 21억원을 투입해 2021년 12월 도로 개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대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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