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이하 공단)은 8월부터 제주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체험관’ 이용 희망 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체험관은 공단이 서귀포보건소와 함께 제주지역 어린이 감염병 예방과 안전 생활화를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앞서 7월에 꿈오름어린이집, 서귀포시청 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가진 바 있다.

어린이 안전체험관은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교육 ▲건널목 건너기 등 생활 속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AR체험 교육 ▲심폐소생술 실습식 교육 ▲경찰복 입고 교통신호 배우기 ▲소방관이 돼서 소방차 운전, 물소화기로 불끄기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공단 관계자는 “많은 제주 어린이들이 안전체험관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린이 안전체험관은 매월 2·4주 수요일 오전과 오후 일정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운영한다. 5세부터 미취학 어린이가 이용 대상이다. 다만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일정은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문의 : 공무원연금공단 경영지원실 안전관리부(064-802-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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