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도정홍보 우수부서 평가결과…김수정 주무관·안웅산 연구사 표창 받아

제주도 물정책과(과장 김성제)와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가 2020년 상반기 도정홍보 ‘최우수 부서’로 뽑혔다.

제주도는 2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5개월 간 홍보실적을 종합해 12개 우수부서와 도정홍보 유공자 2명을 선정, 30일 발표했다.

도본청 부문에서는 △최우수=물정책과 △우수=정책기획관, 문화정책과 △장려=디지털융합과, 4.3지원과, 안전정책과, 재난대응과, 저탄소정책과가 선정됐다.

직속기관·사업소·기획단 부문엣더는 △최우수=세계유산본부 △우수=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 △장려=자치경찰단, 상하수도본부가 뽑혔다.

최우수 홍보 부서 선정에 기여한 유공자로는 물정책과 김수정 주무관, 세계유산본부 안웅산 학예연구사가 각각 뽑혔다.

물정책과는 지하수특별관리구역 확대 지정과 관련해 도민참여단을 모집하고, 언론·버스·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에 힘을 쏟았다. 또 오리온 제주용암수 등 이슈에 대한 지방·중앙 언론, 방송보도를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해 오보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지하수 관련 정책을 적극 홍보해 왔다.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자연의 가치 발굴과 체계적 보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천연동굴이나 화산체 등의 지질학적 의미를 언론과 도민에게 안내하고, 특별기획전이나 국제사진공모전 등 문화행사와 추진 사항을 수시 홍보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평가는 도 본청(54개 부서)과 직속기관·사업소·추진단(20개 부서)으로 나눠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된다.

강영진 공보관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실국별 정례브리핑을 합동브리핑으로 전환함에 따라 브리핑 참여율, 도정홍보기획조정협의회 참석 등의 지표는 일시적으로 제외해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며 “체계적인 도정홍보를 위해 각 부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가 우수부서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은 31일 오전 10시30분 도청 본관 삼다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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