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도내 건설공사 시공능력평가액 공시

라온건설(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 종합건설업체 중 시공능력평가액 1위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는 도내 467개 종합건설업체의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산정한 ‘2020년도 건설공사 시공능력평가액’ 공시 결과 라온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온건설은 공시액은 3155억55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와 같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2위 세기건설(주) 1077억5700만원, 3위 (주)화인종합건설 902억8900만원 등 순이다. 

이어 ▲유성건설(주) 528억7000만원 ▲영보건설(주) 503억2100만원 ▲(주)영도종합건설 492억4800만원 ▲신진종합토건(주) 490억4700만원 ▲한일종합건설(주) 429억3300만원 ▲일호종합건설(주) 389억6700만원 ▲부건종합건설(주) 373억700만원 등 순이다. 

단일 업종 보유 업체 순위는 토목공사업에서 (주)천마종합건설이 165억65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건축공사업에서도 868억48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조경공사업에서는 라온이 599억9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시공능력평가액은 업체의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공시되며, 건설협회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시공능력평가 공시를 위탁받아 각 업체의 재무제표를 검토·평가해 매년 7월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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