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9시32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한 양돈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소방 인력 23명과 장비 8대가 투입됐돼 사고 접수 21분 만인 오후 9시 5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양돈장 일부가 불에 타 모돈 2두가 화상입고 분전반 1대가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분전반 부근에 한정돼 소실된 점과 콘센트 상부 누전차단기가 심하게 불에 탄 상태를 볼 떼, 콘센트에 먼지와 수분이 쌓여 도전로가 형성돼 트래킹에 의한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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