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카페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생활방역 이행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오는 10일부터 2주간 관내 카페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 관리자 지정, 종사자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소독, 시설 내 이용자 간 거리유지 등 전염병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방역수칙 위반 업소를 대상으로 시정명령과 경고 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집합금지 명령이나 고발조치도 고려중이다. 

정연주 서귀포시 위생관리과장은 “안심할 수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카페와 음식점 등 이용자들도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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