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영 교육의원. ⓒ제주의소리
김장영 교육의원.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제주교육발전연구회 신임 회장에 김장영 교육의원(제주시 중부)이 선출돼다.

제주교육발전연구회는 8월6일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11대 의회 하반기 모임을 이끌어나갈 임원 선출 및 사업계획 승인, 정관 개정, 연구회 활성화 방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신임 회장에는 김장영 교육의원, 부회장에 송창권 의원(외도·이호·도두,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제주교육발전연구회는 지난 2010년 10월18일 출범해 정책협의회, 워크숍, 교육현안에 대한 집중 토론회와 국제심포지엄, 직무연찬, 특별강연, 학교 현장방문, 생활정치연구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법·제도개선 방안연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교육의 정치 중립성을 견지해오며 당리당략이나 정파를 초월한 열린 자세로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장영 신임 회장은 “앞으로 교육의원으로서 전문적이고 확고한 교육철학을 토대로 제주교육발전연구회가 교육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문제해결과 구체적인 대안을 활발하게 모색하는 연구회로 발전방향에 대해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교육현안에 대해서 각계각층의 교육전문가들을 초청해 의견을 경청하고, 제주 교육발전을 염려하는 교육가족 및 도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장을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제주교육 현안으로 IB 도입, 학생비만, 학교폭력, 도박중독, 4차 산업혁명 인재육성 등을 꼽은 뒤 “2020년 하반기, 2021년 상반기에 초청강연, 세미나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연구회에는 김장영(회장), 강시백 김창식, 부공남, 오대익 교육의원 외에도 송창권(부회장), 고은실, 김용범 의원 등 8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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