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사)한국방위산업학회,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전기차협동조합과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위산업 학술 조사연구와 자료 개발 보등 등을 위해 1991년 설립된 방위산업학회는 MOU에 따라 국반 분야 전동화를 국제전기차엑스포와 공동협력키로 했다. 

사회 전반의 생산성 향상과 조사연구, 교육 분야 특수법인으로 1957년 설립된 생산성본부는 전동화 분야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키로했다. 

전기차 기업이 모여 2016년 설립된 전기차협동조합은 국제전기차엑스포 네트워크와 연계해 해외 마케팅과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채우석 방위산업학회장은 “모든 산업에서 전동화가 부각되고 있다. 잠수함과 구축함을 비롯해 방위 산업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공동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성규 생산성본부 회장은 “한국판 그린 뉴딜에서 친환경 전동화를 통해 신산업 발전과 일거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했다. 

강영권 전기차협동조합 이사장은 “자동차에서 시작된 전동화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기차를 넘어 버스와 트럭, 선박 등 국제전기차엑스포 네트워크와 연계해 해외 진출 등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를 주제로 오는 9월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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