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인사상담실’을 운영했다. 

지난 5일부터 2일간 서귀포시 17개 전 읍면동에서 진행된 인사상담실은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최일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 수요자 중심의 인사 행정 추진을 위해 기획됐다. 

총무과 인사팀은 각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이번 정기인사 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개별적으로 인사고충과 읍면동 인력운영상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서귀포시는 찾아가는 인사상담실 운영을 정례화해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찬 서귀포시 총무과장은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기인사에 적극 반영하겠다. 인사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근무 의욕을 고취시켜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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