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축공사를 발주했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99억원이 투자되는 센터는 혁신도시 내 문화시설부지에 연면적 608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생활체육시설인 수영장과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어린이집, 돌봄센터, 다목적실을 갖춘다. 

2018년 6월부터 사전 행정절차와 토지매입, 설계공모, 건설기술심의, 조달청 공사원가 사전검토 등 행정절차도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

서귀포시는 센터 건립을 통해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이전 기관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창섭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시즌2’의 지속적은 추진을 위해 국비 사업을 발굴하는 등 서귀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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