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사회복지사협회, 14일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전문가 토론회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인권과 안전 등 처우개선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양영식)와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허순임)는 오는 8월14일 오후 4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2019년 제주지역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실태 조사보고 및 조사결과에 따른 제주지역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안과 처우개선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에 대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

토론회는 박차상 제주한라대 교수(사회복지학과)의 ‘제주지역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 곽경인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의 ‘서울특별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우수사례’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해 사회복지 전달체계 핵심주체로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권익과 복지를 위한 방안 등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간담회를 주최하는 양영식 위원장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고용의 질과 인권이 제대로 보장되어야 제주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돼 토론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보장, 처우개선 방안 등 다양하게 제안되는 의견들을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일반도민의 참여를 40명 이내 범위에서 허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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