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11일 한해성 ㈜지산·㈜재성 철강(대표 한해성)이 저소득층 아동의 장래를 위한 ‘디딤씨앗 통장’ 매칭 후원금 108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디딤씨앗 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가 1대1로 같은 금액을 저축해주는 자산형성 사업이다. 성인이 된 후 학자금, 취업훈련비, 창업지원금, 주거비용 등 자립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또 제주적십자사는 아동·청소년발달을 지원키 위해 제주시로부터 아동 10명을 추천받아 매달 3만원 씩 총 36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한해성 대표는 “디딤씨앗 통장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큰 꿈을 실현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후원금이다”라며 “앞으로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디딤씨앗 후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산장학회를 설립해 매해 학생 100여 명에게 2억원 상당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웃돕기 성금, 사랑의 쌀 나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경영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