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31일까지 도내 수출기업 7개사 참여…바이어 매칭, 통역비, 전용 상담공간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수출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내 중소 수출기업들을 위한 화상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제주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전경훈)는 코로나19로 수출판로 개척과 현지 출장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을 위한 ’제주-중국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13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전시회 취소 등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더로터스(주), ㈜다름인터내셔널,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라라, ㈜레비레스코, ㈜성환예가비, ㈜헬리오스 등 화장품 업체 7곳이다. 이들은 현장평가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참여기업은 화상 수출상담회 기간 동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코트라(KOTRA) 현지 무역관에서 섭외한 중국 베이징, 난징, 항저우 지역의 국내 제품에 관심이 높은 바이어 35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참여기업에게는 추가로 통역비, 샘플 발송료(60만원 한도) 등을 지원한다.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업체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마련한 화상상담 전용 공간과 자사 사무실에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경훈 중진공 제주본부장은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중소기업에게 비대면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해 화상 수출상담회 등 언택트 마케팅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개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제주지역본부(064-754-516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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