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9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제주점 7관에서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2019)을 상영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제주여성영화제의 사전상영회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두 번째 순서다. 

상영작인 <우리는 매일매일>은 강유가람 감독이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대학 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소위 ‘영페미니스트’ 친구들을 찾아가며 촬영한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주최 측은 “한국 사회에 페미니즘이 뜨거운 이슈가 됐고 그만큼 페미니즘을 향한 역풍도 거센 시대다. 정답이 없는 물음에 응하는 영페미니스트들의 답변과 일상을 보며 페미니스트적인 지향이 어떻게 한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영화 관람이 끝나면 ‘제주여민회 2030위원회’와 함께하는 좌담회가 열린다. 좌담회는 윤홍경숙(제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진행하고 김이승현(제주여민회 정책위원), 한현경(제주여민회 2030위원회 위원)이 패널로 참석한다.

사전 신청자( https://bit.ly/UsDaybyDay )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코로나19 거리 두기를 고려해 전체 좌석의 절반인 60석만 운영한다. 정원 마감 시 예약을 받는다. 현장에서는 체온 측정, 자가 문진표 작성, 마스크 필수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 

문의 : 제주여민회 064-756-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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