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우체국 조민천 집배원이 전 국민들에게 친절과 봉사로 감동을 주는 집배원상 시상자로 선정됐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우편서비스의 최종 단계인 배달 현장에서 고객감동을 이루어 낸 집배원 중 10명을 선발해 ‘고객 감동 집배원상’ 시상식을 28일 가졌다. .

올해 ‘고객 감동 집배원’ 영예의 금상은 여의도우체국 백승삼 집배원이 선정되었으며, 은상은 △전남 여수우체국 박시영 △충북 충주우체국 최인환 집배원이, 동상은 △서울강서우체국 이명학 △강원평창우체국 김윤성 △경남마산우체국 이수범 △서울강남우체국 권종오 △전북남원우체국 차왕진 △경북서대구우체국 이상진 △제주한림우체국 조민천 집배원이 선정됐다.

수상자 10명에게는 장관 표창과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부상금이 각각 전달됐다.

전국 1만 6천여 명의 집배원 중 고객서비스 수준이 뛰어나 영광을 안은 수상자들은 우편배달 업무수행과 함께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 돌보기, 장애인과 노약자 보살피기, 소년소녀가장돕기, 시장 대신 보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 온 집배원들다.

정경원 본부장은 “전국의 집배원들은 지난해 ‘집배원 365봉사단’을 조직하여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협조하에 소외계층의 고충 민원을 관계 기관에 전달하는 ‘민원 도우미’로도 활동함으로써 사회안전망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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