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오는 31일까지 가칭 제주관광플랫폼 사업인 ‘제주형 DMO 시범사업’ 위탁 운영기관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 관광정책 일환인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시범사업의 효율성·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 지역산업의 활력을 찾고 관광 경쟁력을 강화키 위한 목적이다.

사업은 JDC 협력기업이나 기타 도내 관광 관련 사업체 중 참여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위탁운영비 4억800여만원이 투입돼 협약체결일로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JDC는 사업을 통해 △제주 관광자원 보유한 기업체 모집 △사업 고도화 △특화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상품화 △교육·컨설팅 △홍보마케팅 △사업화 비용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는 JDC 홈페이지(jdcenter.com)에 게시된 공모 안내문을 참고해 제안서를 작성, JDC 관광사업처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제주 1·2·3차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기업 보유 자원을 통해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JDC 관광사업처 DMO 시범사업 담당 064-797-5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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