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복어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복어독 중독 환자가 해마다 발생함에 따라 제주시는 오는 18일부터 복어 음식점 19곳을 대상으로 열흘간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복어 조리 자격증 소지자 근부 여부 ▲부패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 위생 취급 여부 등이다.

제주시는 복어 관련 점검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수칙 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며,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윤승환 제주시 위생관리과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과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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