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노동자 4명 드림타워 8층 난간서 시위중
제주 최고층 빌딩인 드림타워에서 노동자들이 하도급 대금 미지급금을 지불하라며 고공시위에 나섰다.
14일 낮 12시께 노동자 4명은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약 30m 높이의 8층 난간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중 노동자 2명은 난간에 걸터 앉아 위험천만한 시위를 벌이는 중이다.
이들은 D디자인사의 하청업체 직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체불중인 대금은 약 2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다리차와 안전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노동자들의 신원과 체불임금 규모 등을 파악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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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pio@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