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100만kW 달성, 하루 만에 최대 수요 경신

14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지역 전력 사용량이 오후 6시 기준 100만9000kW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전력 수요를 경신했다. 제주 전력 사용량이 100만kW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13일 같은 시간에 98.2만kW였다. 하루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셈인데, 상승폭은 2.75%다. 제주 지역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은 122.2만kW로서 전력 예비율은 21.1%다.

최대전력 수요를 경신한 이날 오후 6시 기온은 제주시가 35.1도, 고산은 28.3도, 서귀포는 27.7도, 성산은 29.8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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