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변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시 14분께 제주시 도두항 방파제를 지나는 어선으로부터 해상에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제주해경 구조대 등이 급파돼 1시 38분께 변사체를 발견, 구조대 등이 입수 후 도두항으로 이동시켜 제주시내 병원에 안치시켰다.

발견 당시 남성 변사체의 키는 175~180cm 정도로 검은색 래쉬가드 긴팔 상의와 검은색 반바지, 검은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해경은 조사 결과 부산 거주 남성으로 신원이 파악됨에 따라 유가족을 상대로 행적 조사 및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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