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는 ‘2020년 제주시 마을도서관 활동가 기본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18명이 수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도시재생 상생모루에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전체 8강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수강한 18명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지난달 29일부터 교육·도서관·지역재생 관련 전문가를 초빙, 마을도서관을 중심으로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방법에 대한 논의와 교육철학 등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교육불가능 시대, 우리는 어떻게 아이들을 만날까? ▲허순영 제주도서관친구들 회장-도서관에서 아이 키우기 ▲조은숙 그림책연구가-독서, 그림책으로 다르게 접근하기 ▲권오상 퍼즐랩 대표-북클럽 커뮤니티가 마을을 어떻게 바꿀까? ▲여희숙 한국도서관친구들 대표-자원활동도 고민이 필요해 등으로 운영됐다.

부성현 도시재생센터장은 “마을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사람을 연결하는 중심이다. 마을도서관 자원활동가와 마을교육 공동체가 원도심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체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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