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제주도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33도, 체감온도는 34도까지 오르겠다.

밤 사이에는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지난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며 올해 열대야 발생일 수는 제주시 26일, 고산 23일, 성산 17일, 서귀포 19일이다.

기상청은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와 농·수산업, 축산업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주말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22일)은 구름이 끼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mm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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