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학융합지구 준공식, 첨단캠퍼스 개교식 개최

제주산학융합지구 첨단캠퍼스 전경. 제공=제주산학융합원.
제주산학융합지구 첨단캠퍼스 전경. 제공=제주산학융합원.

사단법인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 제주대 교수)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위치한 제주산학융합지구(제주시 아라일동 3005-3)에서 제주산학융합지구 준공식 겸 첨단캠퍼스 개교식을 개최한다. 

제주산학융합지구는 교육, 산학공동R&D(연구개발), 고용 창출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로부터 약 225억원(국비 107억, 지방비 110억, 기타 8억)의 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사)제주산학융합원이 사업 주관 기관이며 제주대, 제주관광대, (재)제주테크노파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주)카카오, (주)아모레퍼시픽, (주)에이오디, ㈜한국비엠아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제주산학융합지구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1만2205㎡의 부지에 총 연면적 7966㎡의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4층 산업단지 캠퍼스(3213㎡)와 지상 3층 기업연구관(4753㎡)이 들어선다. 

산업단지 캠퍼스에는 올해 2학기부터 제주대(3·4학년) 화학·코스메틱스학과, 식품영양학과, 컴퓨터공학전공과 제주관광대(2학년) 멀티미디어게임과가 들어선다. 이곳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은 240여명 규모다. 학생들은 산학공동 R&D 역량강화 프로그램, R&D연계 현장맞춤형 교육 등을 받는다. 

기업연구관에는 ICT·BT 관련 기업연구소 약 30곳이 입주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준공식·개교식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 기준을 준수해 열린다. <제주의소리> 소리TV를 통해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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