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29일 오후 2시 클래식 음악극 ‘반짝반짝 별이 된 모차르트’를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8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20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작곡가 모차르트의 생애가 클래식 음악과 연극으로 함께 연출된다.

공연을 맡은 ‘아토앙상블’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즉석 라이브 연주를 통해 클래식을 쉽게 공감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은 거리두기 좌석제를 통해 대극장 좌석 20% 이하인 160명에게 무료 개방될 예정이었으나, 제주지역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변경 추진된다. 온라인 생중계는 서귀포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고택수 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은 “코로나19로 부득이 무관중으로 개최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온라인공연에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앙상블은 전문예술인으로 구성된 클래식 전문연주단체로 다양한 레퍼토리와 독창적 무대 연출을 통해 클래식 음악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는 앙상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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