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 제주문학의 집서 김영기 초청 북토크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고운진)은 ‘2020 도민문학학교’의 일환으로 작가 초청 북토크 콘서트를 8월 27일 저녁 7시에 개최한다.

이번 초청 작가는 도내 원로 작가인 김영기 시인이다. 대담은 최근 발간한 시조집 <짧은 만남 긴 이별>에 실린 작품들을 들여다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눠본다. 이와 함께 팔순을 맞이한 시인의 삶과 문학에 대한 발자취-소회도 함께 더듬어 나갈 계획이다. 진행은 김진숙 시인이 담당한다.

김영기 시인은 제1회 ‘아동문예’ 신인문학상에서 동시 부문에 당선됐고 ‘나래시조’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했다. 그 동안 동시집 <날개의 꿈>외 4권의 동시집과 <꽃잎 밥상> 등 동시조집 5권, 시조집 <갈무리하는 하루> 등 3편을 발간했다. 

제주아동문학협회, 제주시조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동시문학상, 제주문학상, 새싹시조문학상, 제주도예술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초등학교 교장 퇴임 후에도 광양초등학교에서 글짓기 지도를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4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동시 <이상 없음>이 수록되기도 했다.

이번 북토크는 문학이나 동시, 시조 등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 독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전 참가 신청자에 한해 입장한다.

문의 : 제주문학의집 070-41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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