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 전국 과수 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경영평가’에서 위미농협의 하례APC가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하례 뿐만 아니라 중문, 토평, 남원 등 제주 APC 4곳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25일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매년 실시하는 전국 23개 거점 APC에 대한 규모화, 조직화, 운영효율성 등 지표 평가에서 하례APC가 1위를 차지해 농식품부장관 표창과 무이자 자금지원, 국비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됐다.
또 중문APC가 2위, 서귀포농협 토평APC 3위, 남원APC 8위를 차지하는 등 제주 4개 APC 모두 상위권을 기록했다.
고성만 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품질향상, 경영개선 등에 노력한 회원들 덕에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앞으로도 통합마케팅 조직으로서 역량 강화와 시설가동률 제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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