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도당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본격 운영에 나섰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은 25일 오후 3시 도당 혁신을 이끌 혁신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당은 ▲혁신위원장 △김종현 전 제주도수출기업협회장 ▲부위원장 △조민철 변호사 ▲간사 △김은영 바오홈케어 대표 ▲혁신위원 △오영희 도의원(비례대표) △김완순 전 전국위원 △이용훈 봄봄커피 노형점 대표 △정명주 ㈜다담 대표 △양철용 감귤농가 등 위촉했다.

혁신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종현 전 제주도수출기업협회장은 2011~2011년 제주도수출기업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제주산 식품 수출을 위해 힘써온 인물이다. 

김종현 혁신위원장은 “어깨가 매우 무겁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의 관습을 혁신의 시각으로 도민사회 기대에 부응하는 도당이 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마련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많은 도민, 지지자, 당원이 관심을 가지고 혁신위를 지켜보고 있다”며 “현장조직 강화 및 정책기능 강화라는 큰 흐름에 맞게 혁신위가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도당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1·2차에 걸친 혁신위원회 인선을 통해 총 8명의 혁신위원을 구성했다. 혁신위는 수차례 토론과 심층회의 등을 거쳐 9월 중순 이전 혁신방안보고서를 마련해 제주도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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