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마음 위로하는 제주 할머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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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시어터, 가족극 ‘할머니의 이야기치마’ 30일 온라인 중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위축과 우울 증세를 의미하는 신조어 ‘코로나 블루’(corona blue)가 등장할 만큼, 코로나19는 공동체와 개개인 모두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할머니 이야기'를 만나보자. 제주 극단 두근두근시어터가 준비한 온라인 중계, 가족극 <할머니의 이야기치마>다.

제주 유일의 가족극 전문극단 두근두근시어터는 30일 오후 2시부터 ‘두근두근시어터’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할머니의 이야기치마>를 생중계한다. 극본 장정인, 연출 성민철이다.

이 작품은 2017년 초연한 두근두근시어터의 창작극이다. 제주 설문대할망 설화를 소재 삼아 제주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지 관객과 함께 고민하는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아기자기한 인형 소품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두근두근시어터의 대표작이다.

지난해 명주인형극제에 공식 참가하고,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로 선정됐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선정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일본 구마모토 고시시(市) 어린이 예술축제 초청, 춘천인형극제 공식초청작, 부평문화재단 등 다수의 기획 공연 선정 등으로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두근두근시어터가 8개월 만에 제주에서 선보이는 공연이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어린이와 가족이 주 관객층인 두근두근시어터는 활동에 큰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극단은 “어린이 관객들이 가끔 다시 공연이 보고 싶다는 소식을 전해온다. 이 시기 누구보다도 힘들지만, 돌아올 일상을 기다리며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감사와 미안함,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다시 무대를 데운다”며 “제주 지역의 작은 극단이 새로운 도전을 하며 용기 낼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제주시가 후원한다.

두근두근시어터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dukundukun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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