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 “의료계 진료거부 중단해야”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 “의료계 진료거부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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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양영식 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이 31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양영식 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이 31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의료계 진료거부 중단을 촉구했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양영식)는 31일 오후 3시 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료거부 휴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명환(부위원장), 김경학, 김대진, 고은실 의원이 함께 했다.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정부의 4대 의료정책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면서 8월30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결정했다"며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제주도에서도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일촉즉발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는 8월28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전국으로 확대했고, 제주대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한라병원, 한마음병원 등 6개 병원도 포함돼 있다"며 "제주지역 병원의 전공의, 전임의들의 신중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의료계는 '국민의 목숨줄을 쥐고 파업한다'는 비판 여론에 직면해 있다"며 "의료계 진료거부와 휴진은 환자의 진료수급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보건복지안전위는 "의사들의 업무중단으로 응급환자가 사망하고, 중증환자들의 치료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의료계는 정부와 열린 자세로 논의해야 하고, 의료현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국민 모두가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책임 아래 경쟁력있는 지역공공의료 기관이 확충되고, 제주의 경우 공공보건의료가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유행이 감지되는 위중한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우리 모두 합심해 협력하는 것"이라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의료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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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2020-09-01 10:22:24
코로나 19로 중차대한 시기에 정부가 의사와 관련된 정책을 입안하면서 의사들의 견해는 묻지도 않은 채 강행하는 행위가 과연 합당한가?
코로나 19로 기진맥진하는 의사들의 사기진작을 해주지 못할 망정 코로나19 상황이라 의사들이 국민들 눈치 봐 어쩌지 못하겠지 하며 밀어부쳐 문제가 커지고 있다는 걸 웬만한 국민들은 파악하고 있는데 불난데 부채질 하는 것도 아니고 정의당 의원 까지 가세하여 뭐하는 짓거리들인가?
도민의 대표라면 의사들에게만 뭐라고 할 게 아니라 정부에게도 코로나 19가 끝날 때 까지 정책 자체를 없던 것으로 돌리라고 요구해야 객관적이지 않은가?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겠다는 제2공항은 야당인 미통당은 긍정적인데 적극 반대하는 꼬라지들을 보이면서 정당정치를 실종시킨 부족한 넘들이 꼴값 떠네.
61.***.***.177

제주도민 2020-09-01 08:36:54
오죽하면 의사들이 사직서까지 제출하며 거리로 나오는지는 생각해 봤는가?
최소한 당을 떠나서 기본적인 생각이 있다면 먼저 생각해 보시고 행동하시길
122.***.***.172

제주사람 2020-09-01 08:14:02
저것들도도의원이라고.누구앞잡이?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