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열린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혁신위원회 1차 회의. ⓒ제주의소리
지난 24일 열린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혁신위원회 1차 회의. ⓒ제주의소리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혁신위원회가 제주도당에 가칭 ‘도민소통센터’ 설치․운영을 제안했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종현)는 지난 8월24일 1차 회의를 열어 도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제안하고자 하는 정책 등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가칭 ‘도민소통센터’ 설치․운영 필요성을 공감하고, 31일 제주도당에 이를 공식 제안했다.

김종현 위원장은 ‘도민소통센터’ 설치를 제안하면서 “도민들에게 기존 정당의 문턱은 여전히 높다. 혁신의 시작은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도당에 ‘도민소통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31일 예정됐던 혁신위 회의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엄중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기됐다.

봉종근 제주도당 사무처장은 “혁신위가 정식으로 제안했기 때문에 도당 운영위에서 주요 안건으로 상정,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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