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귀포소방서
사진=서귀포소방서

태풍 '마이삭'이 덮친 제주 서귀포오일시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장이 서지 않은 날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44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향토오일장 내 점포 5곳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점포 5곳의 내장재와 내부 집기비품 등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이 오일장 휴무일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태풍이 몰고 온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한때 화재진압에 애를 먹었지만, 출동 30여분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기상악화로 인해 오는 3일 광역조사와 합동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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