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은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 피해기업에 대해 긴급 재해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도내 공장, 점포, 시설, 자재 등이 파손·침수 등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속한 보증지원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이나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보증이 지원되며, 보증료는 0.5% 고정 운영된다.  

태풍 발생 10일 이내 피해사실을 신고해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받아야 하며, 확인증 발급 30일 이내 경제통상진흥원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금리 지원 추천서를 받아 신용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오인택 신용재단 이사장은 “신속한 지원을 통해 피해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등 민생경제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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