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경면 조수1리 위험한 도로 구조를 개선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도 15호선(총 연장 10.6km) 중 조수1리를 지나는 연장 750m의 경우 도로선형 불량, 도로구조 불합리 등으로 교통사고가 잦은 구간으로 꼽힌다.
제주시는 조수1리 교차로부터 750m 구간 도로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며, 행정안전부 제2차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 계획에 반영됐다.
총 31억5200만원(국비 50% 포함)이 투입돼 2021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며, 현재 50% 정도 보상협의가 이뤄졌다.
김동훈 제주시 건설과장은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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