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국 동시다발 1인 시위...제주 오후 6시 제주시청 앞 진행

진보당제주가 국방예산 감축과 재난지원금 확충을 요구하기 위한 전국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진보당제주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국방예산 감축과 재난지원금 확충을 위한 전국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한다”며 “제주는 오후 6시 제주시청 조형탑 앞에서 강은주 도당위원장과 당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보당 제주는 “기획재정부가 3일 제출한 예산안에는 국방부가 핵·WMD 대응, 첨단무기체계 구축 등 전력운영 보강을 위해 올해보다 5.5%를 증액한 약 52.9조원 편성을 요구했다”면서 “50조는 국민 5000만명에게 재난지원금 100만원씩을 지급할 수 있는 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러시아 등 많은 국가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국방예산을 축소하는 판에 한국 정부는 거꾸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생계위협에 시달리는 서민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확충하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